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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끄 베케 Jacques Becker

프랑스

by 켄2 2009. 5. 8. 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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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6년 프랑스 파리출생으로 1930년대 프랑스 영화계를 이끈 거장 장 르느와르의 배우이자 조감독으로 영화계에 투신한 베케는 1939년 자신의 첫 장편 [L'or du Cristobal]의 연출을 시작하였으나 완성을 보지 못한채 중도에서 하차하였다.

이후, 2차 대전 당시 나찌 점령하의 프랑스에서 동료 영화인들과 Comité de libération du cinéma français를 결성한 죄로 체포되어 일년간 투옥 되기도 했던 그는1952년 시몬느 시뇨레가 주연한 범죄 드라마 [황금 헬멧 Casque d'or]으로 평단의 극찬을 받았으며 1954년작인 장 가뱅 주연의 수작 갱스터 필름 [그리스비 Touchez pas au grisbi]으로 일반 관객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고 이 작품은 후에 후배 감독들이 연출한 필름 느와르에 지대한 영향을 주었다.

1957년 알제리 태생의 프랑스 여배우 프랑소와즈 파비앙과 결혼하였으며 이듬해인 1958년 요절한 천재화가 모딜니아니의 전기를 그린 바이오그라피 [몽파르나쎄의 연인들 Les amants de Montparnasse]을 완성한 베케는 자신의 마지막 작품인 [Le trou (60)]를 포함한 총 13편의 장편을 프랑스 영화계에 남기고 1960년 사망했다.

그의 아들인 장 베케도 아버지의 뒤를 이어 영화감독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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