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24년 미국 필라델피아주 펜실베니아 출생. 배우였던 아버지의 영향으로 아역배우로 활동한 경험을 가진 그는 콜롬비아 대학에서 극문학을 전공하고 1950년 명우 율 브린너, 감독 존 프랑켄하이머등과 CBS의 TV드라마 Danger의 연출을 담당하며 연출을 시작했다.
1957년 장편 데뷔작 [성난 12인]으로 베를린 영화제 금곰상을 수상하며 화려한 출발을 한 루멧은 1970년대 [서피코] [Dog day Afternoon] [네트워크] [에쿠우스]1980년대 [도시의 제왕] [죽음의 게임] [파워] [평결]에서 요절한 청춘스타 [허공에의 질주]에 이르기 까지 뉴욕을 무대로 한 무게있는 드라마를 연출하며 매우 테크니컬하고 숙련된 장인감독으로 평가받았다.
특히 그는 대학시절의 전공에 걸맞게 희곡을 영상화하는데 지대한 관심을 기울이며 유진 오닐, 테네시 윌리암스,아서 밀러등의 유명 희곡작가의 작품을 영화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