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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뜨리스 르콩뜨 Patrice Leconte

프랑스

by 켄2 2008. 8. 15.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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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7년 프랑스 파리출생의 르꽁뜨는 1968년 L'IDHEC에 입학하여 영화 연출을 수학했다. L'IDHEC 졸업후 잠시 영화의 길을 접고 만화가로 전업한 그는 프랑스의 유명 카툰잡지 Pilote 등에 자신의 작품을 연재하였으며 이중 1975년 발표한 [화장실 문은 안쪽에서 잠겨졌다 Vécés étaient fermés de l'interieur, Les]는 상당한 인기를 얻었고 르꽁뜨는 영화사로 부터 이를 애니메이션화 하자는 제의를 받았다.

하지만 애니메이터와의 불화로 작업은 곧 중단되었고 르꽁뜨는 자신이 직접, 애니메이션이 아닌 실사로 연출할것을 결심하고 1976년에 완성하였다. 이후, 코미디 영화 [브롱제 형제Les bronzés] 씨리즈를 발표하며 프랑스 코미디영화의 인기 감독으로 부상한 그는 1985년 연출한 [스페셜리스트 Spécialistes, Les]로 그해 프랑스 박스오피스의 최고 흥행 기록을 수립했다.

1989년 조르주 심농의 소설을 각색한 크라임 스릴러 [살인 혐의 Monsieur Hire]로 해외 시장에도 이름을 알리기 시작하였으며 1990년연출작 [사랑한다면 이들처럼/이발사의 아내 Mari de la coiffeuse, Le]로 전세계 비평가들의 호평을 받았다.

이후, 1993년 알프레드 히치콕의 [북북서로 진로를 돌려라]의 오마쥬인 필립 느와레 주연의 코미디 [탱고] 와 1994년 빠뜨릭 모디아노의 장편 소설을 각색한 로맨스 드라마 [이본느의 향기 Parfum d'Yvonne, Le]그리고 1996년 깐느 영화제 오프닝 작품으로 선정된 [리디큘 Ridicule]등의 작품을 발표했으며 1999년 자신의 후기 대표작이자 흑백으로 제작된 다니엘 오떼이유, 바네사 빠라디 주연의 로맨스 [걸 온 더 브릿지 Fille sur le pont, La ]를 연출하였다.

2000년 유고 출신의 거장 에밀 쿠스트리차가 조연으로 출연해 화제를 모은 [길로틴 트래지디 La Veuve De Saint-Pierre]를 통해 19세기 프랑스의 정치와 사회상을 묘사한 르꽁뜨는 이 후, [기차를 타고온 남자 L'Homme Du Train (02)], [친밀한 타인들 Confidences trop intimes (06)] 과 27년 만에 제작되어 발표된 해 프랑스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한 [브롱제 형제] 트릴로지의 마지막 작품 [브롱제 형제 - 인생의 친구들 Les Bronzés 3: Amis pour la vie]  그리고 2008년 동료 연출가인 알랭 꼬르노의 깜짝 출연으로 화제를 모은 코미디 [미녀들의 전쟁 La Guerre Des Miss]등의 작품을 선보이며 녹슬지 않은 기량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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