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4년 프랑스 레지네출생으로 어린시절 학업을 위해 파리로 이주한 그는 15세의 나이에 이미 파리의 비평가들사이에 연극계의 신동으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19세가 되던 해인 1964년 연극 연출을 시작했으며 1969년에는 자신의 첫 오페라를 무대에 올렸다. 1975년 영화계로 진출하여 샤롯 람플링 주연의 스릴러 [난초의 열매 Chair de l'orchidée, La ]로 장편데뷔한 셰로는 1982년 폴란드의 거장 안제이 바이다의 대하사극 [당통]에 출연하며 영화연기를 시작했으며 1985년 요세프 샤힌이 연출한 [아듀 보나빠드르]에선 프랑스 황제 나폴레옹역을 연기했다.
1994년 프랑스의 대문호 알렉산드르 뒤마의 소설을 각색한 서사극 [여왕 마고]를 발표하고 국제 무대에 이름을 알렸으며 이 보다 앞선 2년전인 1992년에는 마이클 만의 [라스트 모히칸]에 출연키도 했다.
1998년 연출한 [나를 사랑한 사람은 기차를 탈수있다 Ceux qui m'aiment prendront le train]를 크게 히트시키고 이듬해 세자르 영화제 감독상을 수상한 셰로는 2001년 노골적인 성적묘사로 인해 전세계에서 논란을 일으킨 [정사/인티머시]를 발표하고 베를린 영화제 금곰상을 수상했으며 2003년 연출작 [그의 형제 Son frère]로 베를린 영화제 음곰상(감독상)을 수상했다.
이후 미국으로 건너가 콜럼비아 대학과 뉴욕 시립대학에서 연화연출을 강의하기도 했던 셰로는 2007년 프랑스 국립 영화 학교 라 페미스의 학장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