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7년 프랑스 브루크 앙 브레쎄 출생의 프렌치 다큐작가 뤽 자케는 원래 생물학자 출신으로 프랑스 리용대학에서 동생물학과 생태학을 전공했다.
어린시절부터 자연과 동물들에 지대한 관심을 기울였던 그는 대학졸업 후, 남극 탐사팀에 합류하여 14개월 동안 남극 기지에서 생활하며 펭귄들의 생태에 관련된 35mm필름 자료를 촬영,수집하였으며 이때의 경험을 바탕으로, 2005년 13개월의 준비 끝에 완성한 다큐멘터리 [펭귄- 위대한 모험 La marche de l'empereur ]을 연출하고 다큐 영화사상 최고의 흥행수익을 거둔 후, 2006년 아카데미 최우수 다큐멘터리 장편 부문에서 수상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2007년 10세 소녀와 야생 여우와의 교감을 다룬 어드벤처 패밀리 무비 [여우와 아이 Le renard et l'enfant]로 극영화 연출데뷔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