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9년 미국 뉴욕 브롱크스 출생으로 본명은 Nancy Laura Savoca이며 이태리 시실리출신의 아버지와 아르헨티나 이민자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NYU에서 영화를 전곤한 그녀는 재학시절 발표한 단편 영화로 비평가들의 호평을 받았으며
존 세일즈와
조나단 드미 작품의 제작팀 회계보조원으로 참여한 경력이 있다.
1989년 장편 데뷔작 [신부는 왼손잡이 Ture Love]를 발표하고 선댄스 영화제 그랑프리를 수상한 사보카는 청춘 스타 리버 피닉스를 기용하여 1991년 두번째 장편 [샌프란시스코에서 하룻밤 Dogfight]을 연출했으며 1993년 세번째 영화 [Household Saints]를 연출했는데 무엇보다 낸시 사보카의 이름을 알린 것은 극장개봉 영화가 아닌 1996년 HBO에서 TV물로 제작한 [더 월
If These Walls Could Talk]이었다.
미국의 팝스타 이자 배우인 쉐어와 공동 연출한 이 드라마는 여성의 낙태문제에 진지하게 접근한 작품으로 세계 각국의 여성 영화제의 단골 상영작이 되었으며 이후 그녀는 [The 24 Hour Woman(98)], [Dirt(03)]등의 작품을 연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