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룡, 원표와 더불어 80년대 홍콩 코믹 쿵후영화의 트리오로 꼽히는 홍금보는 1952년 홍콩에서 태어났다. 그의 부모는 모두 영화 의상 디자니어로 홍콩 영화산업에서 일했으며 할머니는 홍콩의 원조 여류 액션배우인 전 이앵이고 할아버지는 영화감독 출신이다.
9세의 나이에 북경 경극 학교에 입학하여 원표, 성룡과 함께 칠소복의 일원으로 활약하던 그는 아역 배우로 데뷔하여 연기를 시작했으며 스턴트 맨으로 홍콩 영화계에 입문하였다.
홍콩 영화계에 입문한 이후, 홍콩의 인기 만화 케릭터에서 따온 Sammo(三毛) 라는 닉네임을 사용하기 시작했으며1971년 홍콩의 거물 제작자 레이몬드 초우한테 발탁되어 스턴트맨에서 골든 하베스트사의 무술감독으로 변신하였고 70년대 초 한국으로 건너가 한국의 유명 무도인 지 한재로 부터 합기도를 사사받았다.
1973년 이 쇼룡 주연의 액션 대작 [용쟁호투]에 단역으로 출연하였으며 1977년 자신이 주연을 담당한 쿵후 액션물 [삼덕화상과 춘미육 三德和尙與春米六]을 연출하고 감독으로 데뷔하였고 이후, 1980년 홍콩의 고전적인 괴담과 코미디 그리고 액션을 가미한 혼합 장르물 [귀타귀 鬼打鬼]로 대성공을 거두고 연출가와 배우로서의 입지를 다졌으며 성룡, 원표와 더불어 현대적 배경에 아크로바틱한 고난이도 액션씬과 코믹 요소를 더한 일련의 작품 [오복성 五福星 (83)] [쾌찬차 快餐車 (84)] [복성고조 福星高照 (85)]등을 연출하고 동반 출연하여 홍콩을 비롯한 아시아 시장에서 큰 인기를 모으고 자신의 전성기를 이루었다.
[부귀열차 富貴列車 (86)] [동방독응
東方禿鷹 (87)] [비룡맹장 飛龍猛將 (88)] 등의 80년대 후반, 자신이 출연한히트작을 발표하였으며 90년대 이후,영화감독, 배우, 제작자로 활동하며 홍콩영화계의 대형으로 불리우게 된 홍금보는 1997년 성룡과 함께 미국, 캐나다 올 로케이션으로 완성한 [나이스 가이]의 성공으로 미국 CBS의 TV시리즈 [동양특급 로 Martial Law]의 주연으로 캐스팅되어 켈리 후, 그렛천 이골프등의 스타들과 함께 2년간 방송하며 인기를 모았다.
2000년 [동양특급 로]의 종방이후 홍콩으로 돌아온 홍금보는 서극의 리메이크 작인 [촉산전 (01)]을 비롯하여 유위강의 [철권 (01)] 드의 작품에 출연했으며 2004년 성룡과 함께 헐리우드 영화 [80일간의 세계일주 Around The World In 80 Day]에 출연하였으며 여기서 그는 자신이 과거 연출한 바있는 중국의 실존 인물 황비홍을 역을 연기했다.
2005년과 2008년 이 인항 감독의 두 작품 [맹룡 猛龍]과 서사 액션대작 [삼국지-용의부활]에 출연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