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9년 프랑스 몽벨리에의 난민캠프에서 출생했다. 1956년 헝가리 혁명의 실패이후, 부다페스트에서 이주해 온 헝가리 부모사이에서 태어난 그는 유아시절 부모를 따라 가족과 함께 미국으로 이주하여 LA에 정착하고 헐리우드 고등학교를 다녔다. [쇼생크 탈출]과 [그린 마일] 이 두편의 스티븐 킹 원작 영화로 세상에 알려진 다라본트는 1994년 장편 데뷔작 [쇼생크 탈출]을 발표하기전까진 연출보다 주로 호러 영화의 각본을 써왔다.
1981년 톰 데시몬 감독의 [헬 나이트]에서 제작보조를 맡으며 알게된 척 러셀의 [나이트메어 3]과 [블롭] 그리고 크리스 월라스의 [플라이 2] 의 각본을 썼으며 ABC의 인기 TV드라마였던 [영 인디아나 존스]시리즈의 각본 작업에도 참여했다.
그의 연출 데뷔작인 [쇼생크 탈출] 은 아카데미 7개부문에 노미네이트 되는등 흥행과 비평 양분야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었으며 5년 뒤 발표한 두번째 장편 [그린 마일] 또한 아카데미 작품상에 노미네이트 되었던 화제작이었다. 이렇듯 장편 데뷔작과 두번째 작품을 연달아 아카데미 작품상 후보에 올린 감독은 아카데미 80년 역사상 6명밖에 없으며 이는 매우 걸출한 기록이다. 2001년 자신의 세번째 장편으로 짐 캐리의 [마제스틱]을 완성한 그는 2007년 평소에 자신과 돈독한 우정을 과시하는 미국 최고의 호러작가 스티븐 킹의 원작을 다시 또 영화화한 [미스트]를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