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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소와 오종 François Ozon

프랑스/포스트 시네마 뒤 룩

by 켄2 2008. 3. 2.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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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7년 프랑스 파리 출생. 어린시절, 비디오 촬영을 즐기는 아버지의 창작물을 보고 자란 오종은 자연스럽게 영상매체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슈퍼 8mm카메라로 수차례의 단편을 촬영한 경험을 가진 오종은 파리 1대학에서 영화학 석사를 받은 후, 프랑스 국립 영화학교 La Fémis로 진학하여 좀더 심층있는 연출 공부를 했다.

1996년 발표한 단편 [여름 드레스 Une robe d'été]로 로카르노 영화제에서 신인감독에게 주어지는 내일의 표범상을 수상하고 세계영화계에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하였으며 1998년 장편 데뷔작 [시트콤]을 발표했다. 피에르 파올로 파졸리니의 [테오라마]의 변주와도 같은 이 작품은 그해 깐느 영화제에서 뜨거운 갈채를 받았으며 그에게 프랑스 비평가들은 프랑스 영화계의 새로운 악동이라는 닉네임을 붙여주었다. 1999년 두번째 장편 [범죄의 연인들 Amants criminels, Les]을 발표했으며 같은해 발표한 세번째 장편 [뜨거운 바위 위에 떨어지는 물방울 Gouttes d'eau sur pierres brûlantes]은 그가 평소에 좋아하는 감독이었던 라이너 베르너 파스빈더의 동명희곡을 영화한 것으로 베를린 영화제에서 테디베어상을 수상했다.

2000년 영국출신의 헐리우드 배우 샤롯 람플링을 개스팅하여 연출한 4번째 장편 [모래아래서 Sous le sable]를완성하고 프랑스 박스오피스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며 자신의 입지를 굳힌 오종은 2002년 까뜨린느 드뉴브, 화니 아르당, 이자벨 위뻬르, 엠마뉴엘 베아르등 프랑스 거물 여우들을 대거 등장시킨[8명의 여인들 8 femmes] 과 2003년 샤롯 람플링과 다시 작업한, 미스테리 스릴러[스위밍 풀 Swimming Pool]등의 화제작을 연이어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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