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누엘 데 올리비에라 이후, 포루투갈의 영화를 국제무대에 알린 포루투갈의 시네아스트 페드로 코스타는 1959년 포루투갈의 리스본에서 시내리스트겸 원로 연출가인 Luís Filipe Costa의 아들로 태어났다.
리스본 대학에서 역사를 공부하던 코스타는 재학 도중 영화에 뜻을 두고 아마도라에에 위치한 포루투갈의 국립 연극 영화학교 Escola Superior de Teatro e Cinema 로 진학하여 영화수업을 받았다. 하지만 80년대 중반 연출부 스탶으로 포루투갈 영화계에 투신한 그는 한때 영화에에 염증을 느끼고 포루투갈의 영화계를 떠나 그룹사운드에서 연주가로 활동하기도 하였다.
80년대 말 다시 영화계로 복귀한 그는 1989년 흑백 필름으로 촬영한 장편 [피 O Sangue]를 발표하고 데뷔하였으며 이후, 세번째 장편인 [뼈 Ossos]를 포함한 리스본을 배경으로 소외받는 빈민층의 삶에 촛점을 맞춘 작품들로 깐느와 베니스를 비롯한 해외영화제에서 비평가들의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2000년 디지털 카메라로 자신이 직접 촬영하고 완성한 다큐 [반다의 방 No Quarto da Vanda]으로 깐느 영화제와 로카르노 영화제에서 수상하고 평단의 호평을 끌어내었으며 2006년작 [거대한 청춘 Juventude Em Marcha]으로 깐느영화제 그랑프리 후보에 오르는 성과를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