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란드 태생의 영국 연출가인 파웰 폴리코브스키는 1957년 폴란드의 수도 바르샤바에서 태어났으며 14세가 되던해 가족과 함께 공산국가였던 폴란드를 떠나 이태리, 독일등지를 거쳐 영국 런던에 정착했다.
옥스포드에서 독일 문학과 철학을 전공한 후, 1980년대 말 부터 다큐멘터리 연출가로 활동하며 특유의 서정성과 아이러니가 혼재한 작품으로 비평가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2000년, [미션] [킬링 필드]등으로 알려진 영국의 거장 롤랑 조페의 아들 로완 조페와 공동으로 집필한 시나리오로 완성한 로맨스 드라마 [마지막 휴양지 Last Resort]를 발표했으며 자신의 극영화데뷔작인 이 작품은 영국을 비롯한 세계 여러나라의 인디 필름 페스티벌에서 아낌 없는 호평을 받았다.
2004년 헬렌 크로스의 소설을 각색한 작품 [사랑이 찾아온 여름 My Summer of Love]을 연출했으며 2011년 프랑스 파리에서 촬영한, 크리스티 스콧 토마스, 에단 호크 주연의 미스테리 스릴러 [파리 5구의 여인 La femme du Vème]를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