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32년 영국 브리스톨 출생으로 본명은 Michael Tommy Hodges이다. 영해군에서 복무하고 제대한 후, 영국 브리티쉬 방송국에 텔레프롬터 오퍼레이터로 입사하여 쇼비즈니스계와 인연을 맺었으며 이때 부터 그는 습작으로 시나리오를 쓰기 시작했다.
1963년 존 골드슈미트, 마이클 앱티드등의 동료 연출가들과 함께 TV 다큐시리즈의 연출을 시작했으며 1971년 자신의 시나리오로 완성한 장편 데뷔작 [겟 카터 Get Carter]를 발표했다. 마이클 케인이 타이틀롤을 연기한 호지스의 데뷔작 [겟 카터]는 영국 최고의 갱스터 필름으로꼽히는 수작으로 평가 받았으며 30년 후, 실베스타 주연의 헐리우드 버전으로 리메이크 되었다.
72년 마이클 케인과 다시 호흡을 맞춘 범죄물 [펄프 Pulp]와 74년 SF 스릴러 [The Terminal Man]을 발표한 후, 1977년, 리차드 도너가 연출하여 공전의 히트를 기록한 오컬트 호러의 마스터피스 [오멘 Omen]의 후속편인 [데미안 - 오멘 II
Damien: Omen II]의 연출을 담당하게 되었으나 제작진과의 의견 대립으로 중도하차 하였으며 1980년, 환타지 액션의 컬트 필름으로 꼽히는 SF 무비[플래쉬 고든
Flash Gordon]을 완성했다.
코믹 SF [외계에서 온 저능아 Morons from Outer Space (85)], 미키 루크가 IRA 테러리스트로 분한 크라임 스릴러 [죽는 자를 위한 기도 A Prayer for the Dying (87)] 그리고 로잔나 아퀘트 주연의 호러물 [Black Rainbow (89)]등의 80년대 작품을 연출했다.
1998년 오랜 공백을 깨고 클라이브 오웬 주연의 범죄 드라마 [크루피어
Croupier]를 내놓으며 장편영화로 복귀하였으며 2003년 크라임 스릴러 [죽어서야 잠들것이다 I'll Sleep When I'm Dead]를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