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3년생. 프랑스 여배우 에바 시모네의 아들로 태어난 크리스토프 바라티에는 7세때 부터 파리의 음악학교에서 음악수업을 받았으며 소년합창단원으로 활동한 바 있는 음악가 출신의 연출가이다.
1996년 깐느영화제 기술대상 수상작인 다큐멘터리 [마이크로코스모스 Microcosmos: Le peuple de l'herbe ]와 2001년 자신의 외삼촌이 자끄 페렝이 연출한 자연 다큐멘터리 [위대한 비상 Le peuple migrateur]의 프로듀서로 프랑스 영화계에 이름을 알렸으며 2002년 람베르 윌슨이 출연한 15분짜리 단편 [Les tombales]을 통하여 연출가로 변신했다.
2004년, 세자르 상 8개부문, 아카데미 외국어 영화상을 비롯한 2개부문에 노미네이트 된, 2차세계대전 직후의 프랑스를 배경으로 한 뮤직 드라마 [코러스 Les choristes]로 데뷔하여 평단의 호평을 받았으며 2008년 두번째 장편 [파리 36 Faubourg 36]을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