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8년 브라질 리오 데 자네이로 출생의 카를로스 산다나는 뉴욕의 SVA(School of Visual Arts)에서 컴퓨터 아트를 전공하고 블루스카이 스튜디오에 입사하여 디지털 특수효과와 애니메이션 파트에서 경력을 쌓기 시작했다.
1997년 데이빗 핀처가 연출한 [파이트 클럽]에서 애니메이션 슈퍼바이저를 담당한 살다나는 1998년 크리스 웻지가 연출한 단편 [버니]에 에니메이터로 참여하였으며 2002년 블루스카이 스튜디오의 전폭적인 지지를 업고 20세기 폭스사의 디지털 애니메이션 [아이스 에이지]의 크레딧에 공동연출가로 이름을 올렸다.
2006년 [아이스 에이지 2 Ice Age: The Meltdown]를 완성하고 공식적인 솔로 연출데뷔를 하였으며 연속해서 2009년 개봉한 씨리즈의 세번째 작품 [아이스 에이지 3 Ice Age: Dawn of the Dinosaurs]의 연출을 담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