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웍스 최초의 여성 장편 애니메이션 연출가이자 최초의 장편 애니메이션 부문 여성 오스카 수상자인 브렌다 채프만은 1962년 미국 일리노이주 비슨 출생으로 오남매중 막내로 태어났다.
캘리포니아로 이주하여
California Institute of the Arts에서 애니메이션을 전공하였고 재학 중 TV애니메이션 제작에 참여하며 경력을 쌓았다. 졸업 후, 디즈니에 입사하여 인턴 자격으로 [인어공주 The Little Mermaid (89)]의 스토리 작업에 참여하였으며 [라이언 킹 (94)]과 [노틀담의 곱추 The Hunchback of Notre Dame (96)]에서 스토리보드 아트를 담당했다.
디즈니에서 드림웍스로 옮긴 후, 1998년 첫 장편 연출 기회를 얻은 그녀는 스티븐 히크너, 사이먼 엘스등과 팀을 이뤄 자신의 처녀 연출작인 [이집트의 왕자 The Prince Of Egypt]를 완성했으며 2000년 스톱 애니메이션의 대가 닉 파크와 드림워스가 공동 제작한 스톱 애니메이션 [치킨 런]에 스토리작가로 참여했다.
2003년 다시 픽사로 자리를 옮긴 그녀는 오랜 준비 기간을 거쳐 완성한 [메리다와 마법의 숲 Brave (12)]를 발표했으며 픽사 애니메이션 사상 처음으로 여성캐릭터를 주인공으로 한 장편 [메리다와 마법의 숲]은 브렌다에게 오스카 수상의 영예를 안겨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