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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 지오바니 José Giovanni

프랑스

by 켄2 2009. 4. 15.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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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3년 프랑스 파리출생으로 본명은 Joseph Damiani 이다. 코르시카계인 조세는 10대 시절부터 직업 전선에 뛰어들어 열차 레스토랑 접시닦이를 비롯하여, 광부, 호텔 레스토랑 웨이터 등 다양한 직업을 경험했으며 2차 대전 당시에는 산악 가이드를 하면서 레지스탕스로 활동한 바있다.

1945년 종전후, 파리로 이주한 지오바니는 외삼촌 그리고 형과 함게 갱단을 조직 범죄행위를 일삼다 경찰에 체포되어 법원으로부터 사형 선고를 받았다. 아버지의 끈질긴 구원 노력으로 프랑스 대통령 Vincent Auriol에게 사면을 받고 1956년 출감한 그는 옥중에서 부터 집필하기 시작한 자신의 소설을 출판했으며 이는 자끄 베케르감독에 의해 1959년 영화화 되었다.

이렇게 영화계와 인연을 맺은 지오바니는 이후 시나리오 작가로 변신 여러 차례 자끄 베케르와 작업하였으며 1966년 장편 [생존의 법칙 La loi du survivant]을 발표하고 연출가로 데뷔했다. 평소 배우 알랭 드롱을 좋아했던 그는 1973년과 75년 그를 기용한 범죄 드라마 [도시의 두 남자 Deux hommes dans la ville]와 [르 지탕 Le gitan] 두편을 찍고 해외 시장에까지 이름을 알렸으며 1980년대 말까지 총 20권의 소설을 출간하고 15편의 영화를 연출했다.

1969년 스위스로 이주한 후, 스위스 시민권을 획득한 그는 가족과 함께 스위스에서 여생을 보냈으며 2002년 프랑스 여류감독 Laetitia Masson의 2002년작 [회개하는 사람들 La repentie]에 프랑스의 대표적인 여배우 이자벨 아자니의 아버지역을 연기했는데 이는 2001년 그가 마지막으로 연출한 [나의 아버지가 내 인생을 구원했다 Mon père, il m'a sauvé la vie]와 더불어 그의 마지막 영화계 활동으로 기록되었다.

 2004년 스위스 로잔의 한 병원에서 뇌출혈로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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