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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드레 떼시네 André Téchiné

프랑스

by 켄2 2008. 12. 7.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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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누벨바그 세대를 대표하는 프랑스 연출가로 발군의 기량을 과시해온 앙드레 떼시네는 1943년 프랑스 발랑스-다장출생으로 농기구 제조를 가업으로 하는 스페인계 프랑스 가정에서 태어났다. 사춘기 시절부터 영화의 매력에 빠져 들기 시작한 그는 카톨릭계 기숙학교 시절 일요일 오후마다 극장을 찾아 영화를 보곤하였다.

19세가 되던해 영화연출의 꿈을 안고 파리로 상격한 떼시네는 프랑스 굴지의 영화학교 입학시험에 응시했지만 낙방하였다. 이후, 1964년부터 프랑스의 유명 영화 비평지 [까이에 뒤 시네마]에 프랑소와 뜨뤼포의 [부드러운 살결]의 리뷰를 시작으로 글을 기고했으며 1967년 조감독으로 프랑스 영화계에 입문했으며 자끄 리베트의 1969년작 [Amour fou, L']에서 조연출을 담당했다.

1969년 자신의 장편 데뷔작 [폴리나는 떠난다 Paulina s'en va ]을 발표했으나 그의 데뷔작은 6년 후인 1975년에서야 비로서 개봉되었으며 같은해 떼시네는 두번째 장편이자 자신의 본격적인 데뷔작이라 할 수 있는 [프랑스의 시골 Souvenirs d'en France]를 연출했다.
 
오손 웰즈 감독의 [위대한 엠버슨가]에 영향을 받아 30년대 프랑스 포에틱 리얼리즘의 로맨스 드라마와 독일 표현주의 블랙 코미디의 미학적 장점을 믹스한 이 작품으로 떼시네는 프랑스 영화계의 주목을 받았으며 이후, 필름 느와르 스타일의 멜로 드라마 [바로코 Barocco (76)], 브론테 가의 가족사에 얽힌 비밀로 그녀들의 천재성에 접근한 전기 영화 [브론테의 자매들 Soeurs Brontë, Les (79)] 까뜨린느 드뉴브 주연의 [아메리카 호텔 Hôtel des Amériques]의 작품을 연출하고 프랑수와 뜨뤼포, 장 뤽 고다르등의 1세대 [까이에 뒤 시네마] 감독군의 뒤를 잇는 차세대 감독으로 성장했다.

1985년 올리비에 아싸이야와 공동으로 각본을 쓴 줄리엣 비노슈 주연의 멜로물 [랑데뷰 Rendez-vous]로 깐느 영화제 감독상을 수상했으며 [Les innocents (87)],[나는 키스하지 않는다 J'embrasse pas (91)], [내가 좋아하는 계절 Ma saison préférée (93)] 등의 작품을 통해 멜로라는 틀에 자신만의 유니크한 스타일을 담아낸 새로운 감각의 프랑스 영화를 연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1998년 자신의 영화적 장점이 고스란히 용해된 후기 대표작 불리엣 비노슈 주연의 로맨스 [엘리스와 마틴 Alice et Martin] 로 상업적 성공을 거두었으며 제라르 드빠르디유, 까드린느 드뉴브 주연의 로맨스[체인징 타임즈 Temps qui changent, Les (04)]와 엠마뉴엘 베아르 주연의 [목격자들 Témoins, Les (07)]등의 후기작을 완성한 테시네는 특히 잔느 모로에서 까뜨린느 드뉴브, 이자벨 야자니, 이자벨 위페르, 줄리엣 비노슈를 거쳐 엠마뉴엘 베아르에 이르기까지 프랑스를 대표하는 여배우들의 뛰어난 재능을 스크린으로 끌어내는데 탁월한 능력을 가진 인물로 정평이 나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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