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2년 펜실베니아주 필라델피아출생으로 80년대 미국 독립영화계의 대표적인 여성감독인 수잔 세이들만은 필라델피아의 드렉셀 대학에서 패션과 미술을 전공하였으며 이후, NYU로 진학하여 영화 수업을 받았다.
NYU재학시절 발표한 단편영화로 인해 일찌감치 평단의 주목을 받아온 그녀는 1982년 8만달러의 초저예산으로 제작된 영화 [파편들 Smithereens]로 장편데뷔하였으며 이 작품은 미국 독립영화사상 처음으로 깐느 영화제 경쟁부문에 오르며 평론가들의 갈채를 받았다.
1985년 자신의 첫 메이저 영화이자 팝스타 마돈나의 첫 주연작인 [마돈나의 수잔을 찾아서 Desperately Seeking Susan]를 연출하고 상업적 성고을 거둔 그녀는 이후, [사이보그 유리시즈 Making Mr. Right(87)] [피터 포크의 마피아 Cookie(89)] [메릴 스트립의 작은 악마 She-Devil(89)]등의 작품을 발표했으나 흥행성적은 모두 저조했다.
영화 [마돈나의 수잔을 찾아서]를 제외하곤 자신의 연출작이 모두 흥행부진을 면치 못하자 세이들만은 TV연출쪽으로 방향을 선회하고 90년대 TV드라마 연출에 주력했으며 1998년 인기 TV 드라마 [섹시 앤 시티]중 3개의 에피소드를 연출했다.
2001년 [Gaudi Afternoon]를 통하여 다시 장편 영화 연출을 재개한 세이들만은 2005년 코미디 영화[The Boynton Beach Bereavement Club]를 완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