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8년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출생으로 본명은 Linda Elizabeth Borden 이다. 메사추세추의 엘즐리대학과 뉴욕의 퀸즈 컬리지에서 미술을 전공한 그녀는 미국 독립영화계의 대표적인 페미니스트이자 양성애자로 알려져있다.
1976년 흑백필름으로 촬영한 80분짜리 저예산 독립 영화 [Regrouping]으로 데뷔한 보덴은 1983년 3만달러의 예산으로 제작된 인디 필름 [불꽃속에서 태어나 Born in Flames]을 연출하고 베를린 영화제와 프랑스의 크레테일 여성 영화제에서 수상하며 일약 미국 인디영화계를 대표하는 페미니스트 여성작가로 부상했다.
1986년 매춘업에 종사하는 한 레즈비언 여성의 일상을 사실주의적 시각으로 바라본 [워킹 걸 Working Girls]으로 다시한 번 평단의 주목을 받은 그녀는 이후, 1992년 캐나다 출신의 인디 감독
알란 모일이 시나리오를 쓴 [러브 크라임]과 1996년 마카오 출신의 여류 감독 클라라 로와 공동으로 연출한 옴니버스 무비 [에로띠끄]등의 작품을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