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8년 대마 타이페이 출생으로 미국 NYU에서 영화제작과정을 수료하고 석사학위를 받았다.
2009년 다큐멘터리를 시작으로 몇편의 단편을 발표했으며 2011년 연출한 15분짜리 단편 [변자 辮子 Bian Zi]로 학생영화제에서 수상했다.
2013년 대만의 한 공무원과 만두가게 손녀의 로맨스를 코믹하게 다룬 멜로 드라마 [어폴리티컬 로맨스 对面的女孩杀过来]로 장편 데뷔하였으며 2018년 환타지 요소를 가미한 로맨스 [안녕, 나의 소녀 带我去月球 , Take Me to the Moon]를 연출했다.
과거로 돌아가 이루지 못한 첫사랑을 다시 만나게 되는 주인공을 통해 90년대 대만문화에 대한 복고와 향수를 불러일으킨 이 작품으로 사준의는 대만은 물론 일본과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시장에 이름을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