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3년 캐나다 온타리오주 출생으로 캐나다의 유명 배우이자 코미디언인 돈 해론의 딸이다. 어린시절을 토론토에서 보낸 그녀는 13세때 가족과 함께 영국으로 이주하였다. 영국에서 옥스포드를 졸업한 후, 잠시 뉴욕으로 건너가 락 저널리스트로 활동하다 다시 영국으로 돌아와 영국 BBC와 채널 4에서 다큐멘터리를 연출했고 1996년 [나는 앤디워홀을 쏘았다] 로 장편데뷔했다.
과격한 레즈비언 페미니스트 발레리 솔나라스의 생을 그린 이 작품으로 그 해 깐느 영화제와 선댄스 영화제에서 극찬을 받았으며 2000년 뉴욕 여피의 엽기적 살인 행각을 다룬 호러 무비 [아메리칸 싸이코]를 연출하고 다시한번 화제를 모았다. 두번째 영화 발표 이후, 그녀는 [식스핏 언더]를 비롯한 여러 TV드라마 연출에 주력해오다 2005년, 1950년대 미국의 섹스아이콘이자 핀업 모델이었던 베티 페이지의 전기를 다룬 [The Notorious Bettie Page]를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