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일대 출신의 레이첼 탈라레이는 프로덕션 매니저, 제작 보조, 조감독, 에디터등 다방면에서 재능을 발휘한 여성 디렉터이다.
예일대에서 수학을 전공하고 볼티모어에서 컴퓨터 관련 업무에 종사하던 레이첼은 1981년 존 워터스 감독의 코미디 영화 [Polyester] 제작보조를 담당하며 영화계에 입문했다. 80년대 중반 뉴 라인 시네마의 프랜차이즈 호러 무비의 [나이트메어]씨리즈의 2편과 3편에 제작부 스탶으로 참여하며 이 시리즈와 친숙해진 그녀는 1991년 [나이트메어]씨리즈의 6번째 작품인 [프레디의 죽음]으로 장편 데뷔했다.
1995년 세번째 장편으로 동명의 영국 만화를 각색한 [탱크 걸]을 발표한 레이첼은 이 작품을 통하여 전세계 관객에게 자신의 이름을 각인 시켰으며 영화 [탱크 걸] 이후로 TV연출에 주력, [앨리의 사랑만들기] [Without a Trace] [슈퍼 내츄럴]등의 인기 TV드라마의 연출 작업에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