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5년 소련 모스크바(현 러시아) 출생으로 [폭주 기관차] [이너 서클]의 감독 안드레이 콘찰로프스키의 동생이며 본명은 Nikita Sergeyevich Mikhalkov-Konchalovsky이다.
모스크바의 귀족이자 유력 예술가 집안인 Mikhalkov family에서 태어난 그는 어린시절 모스크바 아트 씨어터의 아동 연극부에서 연기수업을 받았으며 1959년 아역배우로 러시아 영화계에 데뷔했다.
러시아의 국립 영화학교인 VGIK에서 형 안드레이 코찰로프스키와 함께 안드레이 타르코프스키의 스승인 미하일 롬에게 사사 받았으며 졸업후 배우로서 러시아 영호계에서 활동하다 1974년 러시아 혁명기를 배경으로 한 장편[이방인중의 친구, 친구들중의 이방인Svoy sredi chuzhikh, chuzhoy sredi svoikh]으로 데뷔하면서 연출가로 변신했다.
1976년 두번째 작품인, 무성영화시대 여배우의 삶을 다룬 멜로드라마 [사랑의 노예 Raba lyubvi]로 해외시장에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으며 1977년 러시아의 대문호 안톤 체홉의 초기 희곡을 각색한 [피아노 연주자를 위한 미완성 악보 Neokonchennaya pyesa dlya mekhanicheskogo pianino]로 스페인의 산 세바티안 영화제 그랑프리를 수상했다.
80년대 후반 소련의 개방화 물결을 타고 서구 자본을 유입하기 위해 노력한 그는 1991년 프랑스의 지원으로 완성한 [우르가 Urga]를 발표하면서 미국 아카데미와 프랑스 세자르 영화제 최우수 외국어 영화상 후보에 노미네이트 되고 유럽 영화제 최우수 작품상을 수상하는 등 서구 관객들에게 가장 높은 인지도를 가진 러시아 감독이 되었으며 1994년작 [위선의 태양 Utomlennye solntsem]으로 아카데미 최우수 외국어 영화상과 깐느 영화제 심사위원대상을 수상했다.
1998년 줄리아 오몬드와 리차드 해리스등의 헐리우드 배우를 캐스팅하여 완성한 [러브 오브 시베리아 Sibirskiy tsiryulnik/The Barber of Siberia]를 발표했다.
2007년 오랜 공백을 깨고 시드닌 루멧의 [12명의 성난 사람들]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각색한 크라임 스릴러 [12]를 발표했으며 2010년 자신의 대표작인 서사드라마[위선의 태양]의 속편 [위선의 태양 2]를 발표했으며 이는 이듬해인 2011년 그의 손에 의해 TV씨리즈물로 리메이크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