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1년 미국 뉴욕 출생으로 유태계 시나리오 작가인 헨리 에이프런과 피비 에이프런 부부사이에서 4자매중의 첫째로 태어났으며 어린시절 비벌리힐즈로 이주하여 그곳에서 성장하였다.
비벌리힐즈 고등학교를 거쳐 메사츄세츠의 웰리즐리 컬리지를 졸업한 에이프런은 에세이스트로 활동하다 1973년 TV드라마 Adam's Rip의 각본을 담당하며 방송계에 입문했다.
1983년 마이클 니콜스 감독의 [실크우드]를 시작으로 [제2의 여인] 로브 라이너 감독의 [해리가 샐리를 만났을때]등의 작품에서 각본을 담당하며 헐리우드내 가장 촉망 받는 여류작가로 성장한 그녀는 1992년 [This is My Life]를 연출하고 감독으로 데뷔하였으며 1993년 발표한 로맨틱 드라마 [시애틀의 잠못 이루는 밤]과 1998년 [유브 갓 메일]등 톰 행크스와 맥 라이언이라는 헐리우드 최고의 로맨틱 커플을 주연으로 한 두 드라마의 성공으로 헐리우드 인기감독의 대열에 올랐다.
2005년, 60년대 절정의 인기를 구가했던 미국 ABC-TV의 인기 시트콤을 리메이크한 니콜 키드만 주연의 환타지 코미디 [그녀는 요술쟁이 Bewitched]를 연출했으며 2009년 미국의 여성작가이자 블러거인 줄리 파웰의 저서를 기초로 한 바이오그라피 [줄리와 줄리아]를 완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