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일 블롬캠프 Neill Blomkamp

3D 애니메이터 출신의 연출가겸 제작자인 네일 블롬캠프는 1979년 남아프리카 공화국 요하네스버그출생의 캐나다인으로 18세가 되던해에 가족을 따라 캐나다의 벤쿠버로 이주했으며 VFS(벤쿠버 필름 스쿨)에서 수학했다.

학교 졸업 후, 벤쿠버의 앰버시 비쥬얼 이펙츠라는 시각효과 전문회사에서 시각효과 디자이너로 근무한 그는 1997년 TV시리즈로 제작된 SF 어드벤처물인 [스타게이트 Stargate SG-1]에 3D 애니메이터로 참여하면서 방송계와 인연을 맺었고 이후, [다크 엔젤] [스몰빌]과 같은 TV 씨리즈물에서 작업하는 한편으로 나이키, 게토레이, 시트로앵 자동차등 유명 메이커의 CF를 연출했다.

2004년 2분짜리 단편 SF 액션 [Tetra Vaal ]을 연출하였고 2006년 자신의 장편 데뷔작인 [디스트릭트 9 ]의 모티브가 된 6분짜리 단편 SF[얼라이브 인 요하네스버그 Alive in Joburg ]를 완성하였다.

2009년 피터 잭슨이 제작하고 자신의 아내이자 영화학교 동문인 캐나다의 여류 시내어리스트 테리 탯첼이 시나리오 작업에 참여한 기발한 구성의 SF [디스트릭트 9 District 9]으로 장편 데뷔했으며 2010년 아카데미 작품상 후보에 오르는 등 세계 각국의 평단으로부터 주목을 받은 이 작품을 통하여 21세기 주목받는 신예 연출가로 급부상했다.

2013년 디스토피아적 세계관으로 2154년의 지구를 그려낸 SF 액션 블럭버스터 [엘리시움 Elysium]을 완성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