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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니 아르깡 Denys Arcand

캐나디언

by 켄2 2008. 12. 9.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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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감독중 가장 정치적 성향이 강한 인물로 알려진 드니 아르깡은 1941년 캐나다 퀘벡의 독실한 로만 카톨릭 가정에서 태어났다. 예수회학교에서 9년과정을 마친 아르깡은 부모를 따라 몬트리올로 이주하여 몬트리올 대학으로 진학, 역사학을 전공했다.

원래 테니스 선수가 되길 희망했던 그는 대학실절부터 점차 영화에 대한 매력에 뻐져들기 시작했으며 이 시기에 종종 친구들과 뉴욕으로 건너가 당시 퀘벡에선 접하기 힘들었던 다양한 종류의 유럽영화를 보곤 하였다.

대학 졸업후, 1963년 캐나다의 국가 영화 위원회(NPB- National Film Board of Canada)에 들어가 단편영화와 다큐멘터리 연출을 시작하였다. 퀘벡주의 공용어인 불어로 된 그의 초창기 다큐필름은 대부분 그의 민감한 정치적 성향이 담겨져 있었으며 특히 그가 1970년 연출한, 섬유공장 근로자들에 과한 다큐 [우리는 면직업에 종사한다 On est au coton/ We Work in Cotton)는 그의 정치적 성향이 문제되어 6년간 상영이 금지되었었다.

1972년 첫 극영화인 [더티 머니 Maudite galette, La ]를 발표한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다큐멘터리 연출을 계속해온 아르깡은 1982년 연출작인 퀘벡 자치구에 대한 다큐 [위안과 무관심 Le confort et l'indifférence]으로 퀘벡 영화 비평가협회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1986년 발표한 장편 극영화 [미 제국의 쇠퇴 Déclin de l'empire américain, Le]로 이듬해 캐나다의 오스카상인 지니 어워드 9개부문을 석권하였으며 1989년 자신의 대표작인 [몬트리올 예수 Jésus de Montréal]를 완성하고 깐느 영화제 심사위원상을 수상했다.

1993년 자신의 작품중 처음으로 영어로 제작한 블랙코미디 [가면속의 정사 Love and Human Remains]를 연출했으며 2000년 캐나다 토론토 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된 [스타덤]을 발표한 후, 2년간의 작업 끝에 완성한 시나리오로 제작된 [야만적 침략 Invasions barbares, Les]으로 아카데미 최우수 외국어 영화상을 비롯하여 깐느 , 세자르등 세계 유명 영화제의 주요부문에서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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