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름 디렉터즈 인싸이클로피디아

1955년 중국 북경출생. 북경전영학원(Beijing Film Academy) 동기인 휴 메이와 함께 중국 5세대 여성감독을 대표하는 인물로 14세의 어린나이에 군대에 입대한 후, 1978년, 문화혁명이후 다시 개교한 북경전영학원에 입학하여 연출수업을 받았다. 1988년 발표된, 독사를 이용하여 여성들을 연쇄살인한 살인마의 이야기를 다룬 [은사모살안 銀蛇謀殺案 The Case of the Silver Snake]으로 장편데뷔하였으며 1992년에 발표한 두편의 작품 [혈색청신 血色清晨 Bloody Morning]과 [가족의 초상 四十不惑 Family Portrait]으로 로카르노국제영화제와 낭뜨 3대륙 영화제에서 연이어 수상하며 국제무대에서 주목받기 시작했다. 데뷔 이후, 줄곧 사회적 불평등과 폭력에 항거..

중화권/중국 제5세대 2011. 5. 16. 05:02

80년대 헐리우드 최고의 미녀배우 브룩 쉴즈를 스타덤에 올린 청춘 어드벤처 무비 [푸른 산호초 The Blue Lgoon(80)]와 헐리우드 탑 스타 리차드 기어를 전세계 여성 영화팬의 연인으로 만든 [사관과 신사 An Officer and a Gentleman (82)]의 시나리오를 쓴 더글라스 데이 스튜어트는 방송 극작가 출신으로 70년대 초 유명 TV시리즈물인 [보난자]를 시작으로 다수의 TV 드라마 대본과 방송용 영화의 시나리오를 집필했다. 한때 미 해군 사관생도였던 그는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쓴 테일러 핵포드 연출작 [사관과 신사]의 시나리오로 아카데미 최우수 각본상 후보에 올랐으며 1984년 당시로는 꽤 파격적인 내용으로 화제를 모은 로맨스 스릴러 [씨프 하트 Thief of Hearts]로..

각본가출신 2011. 5. 14. 00:07

1958년 이태리 밀라노출생으로 밀라노 대학에서 정치학을 전공하던 중, 1979년 미국으로 유학 뉴욕 대학에서 영화수업을 받았다. 1982년 고향인 밀라노로 돌아와 단편 영화연출을 시작했고 16mm 단편 영화와 다큐멘터리 필름으로 평단의 주목을 받으며 이태리 영화계의 새로운 기대주로 부상했다. 1990년 장편 데뷔작인 [서부의 평화로운 공기 L'aria serena dell'Ovest (89)]로 로카르노 영화제 황금표범상 후보에 오르며 호평을 받았고 2000년 발표한 로맨틱 코미디 [빵과 튜울립 Pane e tulipani]로 이탈리아는 물론 스위스를 비롯한 유럽의 여러나라와 미국시장에서 평단의 갈채를 받았으며 이는 기록적인 흥행성공으로 이어졌다. 2001년 아고타 크리스토프의 소설[어제 Hier]를 ..

이탈리아/3rd Wave 2011. 5. 13. 01:34

60년대 이태리 영화계의 전성기에 등장한 일련의 신인 감독중 파졸리니와 더불어 가장 많은 논란을 일으킨 이단아 마르코 페레리는 1928년 이태리 밀라노에서 태어났다. 스페인계 밀라노인 이었던 그는 광고 프로덕션에서 기초를 닦은 후, 스페인 영화계에서 영화경력을 시작했으며 1963년 이태리 영화계 입문작인 [여왕벌 L'ape regina]을 발표하고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이후, 같은 스페인계 작가인 라파엘 아츠코나와의 공동 작업을 통해 강박증, 모럴이 배제된 성적 표현과 죽음등 파괴적이고 외설적인 요소들과 사회비판적 은유를 담은 일련의 작품을 내놓으며 유럽영화계에 커다란 파문을 일으켰다. 하지만 논란과 스캔들로 점철된 작품활동속에서도 1969년 발표한 그의작품 [딜린저는 죽었다 Dillinger è ..

이탈리아/포스트 네오리얼리즘 2011. 5. 12. 00:33

여배우 피비 케이츠를 80년대 최고의 청춘 스타로 등극 시킨, 단 한편의 영화 [파라다이스]로 유명세를 얻은 캐나디언 연출가 스튜어트 길라드는 1950년 캐나다 앨버트주 출생으로 본명은 스튜어트 토마스 길라드이다. 1970년대초 연기자로 출발한 그는 현 지니상의 전신인 캐나다 영화상 Etrog award의 최우수 주연 남우상을 수상할 정도로 연기력을 인정받았으며 1978년 같은 캐나디언인 노만 쥬이슨이 연출한 [F.I.S.T]에 출연하여 당시 탑 스타였던 실베스타 스탤론과 공연키도 했다. 1970년대말 방송작가로 변신하여 가수이자 배우인 쉐어가 진행하는 코믹 버라이어티 쇼 [The Sonny and Cher Show]의 대본을 담당했으며 1982년 자신이 직접 쓴 시나리오로 완성한 피비 케이츠의 출세작 ..

캐나디언 2011. 5. 11. 02:09

80년대 슬래쉬 호러 필름의 대표 시리즈로 꼽히는 [할로윈]시리즈의 대부로 불리는 프로듀서겸 연출가 무스타파 아마드는 시리아계 미국인으로 1930년 시리아의 알레포에서 출생했다. 어린시절부터 영화에 대한 열정이 남달랐던 그는 19살이 되던해 도미를 결심, 미국으로 유학하여 UCLA와 USC에서 영화연출 수업을 받았으며 이 때 자신의 영화인생에 있어 정신적 지주가 된 거장 샘 페킨파와 만나게되었다. USC에서 학위를 취득한 후, 샘 페킨파의 권유에 따라 컨설턴트로 영화연장에서 실무를 익힌 그는 미국 CBS에 프로듀서로 입사한후,1976년 이슬람교의 창시자 모하메트의 전기를 다룬 작품 [예언자 마호메트 The Message]로 장편데뷔했다. 국제적인 지명도를 가진 거물 배우 안소니 퀸과 그리스의 국민 여배우..

카테고리 없음 2011. 5. 10. 02:45

1960년대 영국 해머 스튜디오의 간판 연출가였던 돈 샤프는 1922년 호주 출생으로 호주의 연극무대에서 활동하다 2차대전 직후 영국으로 이주하였다. 1950년대 초반 단역배우로 영국 영화계 입문한 그는 켄 아나킨, 길버트 루이스와 같은 영국 중견감독의 조감독으로 연출 경력을 시작했으며 1958년 발표한, 영국 락 무비의 초기 수작으로 꼽히는 [골든 디스크]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이후, 영국 고딕 호러의 대표작으로 꼽히는 [뱀파이어의 키스 The Kiss of the Vampire (63)]를 비롯하여 [마법 Witchcraft (64)] [파리의 저주 Curse of the Fly (65)] [라스푸틴 Rasputin: The Mad Monk (66)]등의 호러물을 발표하며 자신의 전성기를 열었고..

브리티쉬 2011. 5. 9. 03:08

뉴질랜드 출생으로 피터 잭슨이 뉴질랜드 웰링턴에 설립한 세계 3대 CG 스튜디오 중 하나인 웨타 디지털에서 애니메이션 파트를 담당하며 피터 잭슨의 [반지의 제왕]트릴로지를 비롯하여 [킹콩]과 제임스 카메론의 [아바타] 등에 특수효과 스탶으로 참여했다. 2011년 자신이 평소 좋아했던 장르, 스파게티 웨스턴 특히 셀지온 레오네의 작품에서 영감을 얻어 완성한 뉴질랜드 산 웨스턴, 이른바 키위 웨스턴이라 불리는 새로운 장르의 작품 [Good for Nothing]으로 장편 데뷔했다.

오세아니아/뉴질랜드 2011. 5. 2. 03: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