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출생의 제임스 웡은 10세가 되던해 가족과 함께 미국 캘리포니아 샌디애고로 이주하여 성장하였다. 고등학교 시절, 후에 자신의 영화적 동지가 된 글렌 모건을 만났으며 고교졸업후, L.A.의 로욜라 메리마운트 대학으로 진학하였다.
처음 대학 진학시에 그는 엔지니어링 계통의 전공을 모색했지만 극장에서 프란시스 포드 코폴라의 [지옥의 묵시록]을 보고나선 영화쪽으로 진로를 선회하였다.
대학 졸업후 미국의 프로듀서 샌디 하워드의 휘하로 들어간 그는 연출과 제작 실무를 익혀나갔으며 1985년 글렌 모건과 공동으로 페넬로페 스피리스 감독의 크라임 스릴러 [The Boys Next Door]의 시나리오를 쓰면서 영화계로 진출하였다.
이후 다양한 TV 씨리즈의 각본을 쓰며 재능을 인정받기 시작한 그는 [엑스 파일]의 크리에이터 크리스 카터의 주목을 받게 되어 글렌 모건과 함께 1993년부터 이 씨리즈의 각본을 썼으며 1996년엔 한 편의 에피소드를 직접 연출했다.
2000년 글렌 모건이 각본을 쓴 독특한 소재의 틴에이저 호러 [데스티네이션 Final Destination]으로 데뷔하여 호러팬들의 갈채를 받았으며 2003년 마샬 액션 스타 이 연걸 주연의 SF 액션 스릴러 [더 원]을 완성하였다.
2006년 자신의 데뷔작이었던 [데스티네이션]의 두번째 속편 [데스티네이션 3]을 연출하였으며 2009년 일본의 최고 인기 만화중 한편인 [드래곤 볼]의 실사버전 을 완성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