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최초의 아카데미 외국어상 수상자인 호세 루이스 가르시는 스페인 영화계를 대표하는 영화인중 한명으로 1944년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태어났으며 본명은 José Luis García Muñoz이다.
고교 졸업 후, 대학진학을 포기하고 은행에 입사한 가르시는 얼마안가 은행을 그만두고 자신의 꿈을 쫓아 영화계로 시선을 돌렸다. 처음에는 스페인에서 발행되는 여러 종류의 잡지에 리뷰를 실었으며 1968년에는 비평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1969년 자신의 첫 시나리오를 완성한 그는 70년대 초 다섯 편의 영화에 시나리오를 썼으며 1975년 첫 단편 다큐를 연출하였고 1977년 장편데뷔작인 [낙제 과목
Asignatura pendiente]을 발표했다.1982년 완성한 고향으로 돌아온 노벨상 수상작가의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 [재시작 Volver a empezar]으로 스페인 최초의 아카데미 최우수 외국어상을 수상했으며 이후 발표한 두편의 영화 [동시 상영Sesión continua (84)]과 [완성된 경로Asignatura aprobada (87)] 또한 모두 아카데미 최우수 외국어상 후보에 올랐고 이 중[완성된 경로 Asignatura aprobada]는 그에게 스페인 고야 영화상 최우수 감독상을 안겨주었다.
1988년 자신의 네번째 아카데미 외국어상 후보작인 [할아버지 El abuelo]를 발표했으며 이후 2000년대 들어서도 꾸준히 작품을 연출하는 한편으로 연출이외에 각본과 제작은 물론 스페인 TV, 라디오 방송의 스포츠캐스터를 맡는 등 다방면에서 완성한 활동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