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로리아 시지스몬디 Floria Sigismondi

여류 사진작가이자 뮤직비디오 연출가인 플로리아 시지스몬디는 이태리계 캐나다인으로 1965년 이태리 페스카라에서 오페라 가수였던 부모에게서 태어났다.

어린시절 부모와 함께 캐나다로 이주하여 Ontario College of Art & Design (OCAD)에서 회화와 일러스트레이션을 전공한 그녀는 재학중 사진에 매료되어 사진과로  전공을 바꾸었다.  졸업 후, 패션 사진작가로 경험을 쌓다 우연한 기회에 뮤직 비디오 연출을 접하게 되었으며 이후,  마릴린 맨슨, 데이빗 보위 ,뷔욕 그리고 크리스티나 아길레나등의 세계적인 팝 아티스트의 뮤직비디오와 MAC, 아디다스등 세계적인 브랜드의 CF를 연출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2004년 미국의 얼터너티브 락 밴드 Living Things의 리드 싱어인 릴리안 베를린과 결혼한 그녀는 2006년 11분짜리 단편 드라마 [Postmortem Bliss]를 연출한 바 있으며 2010년 70년대에 활약한 틴에이지 밴드 [런어웨이즈]의 전기를 다룬 뮤직 드라마 [The Runaways]로 장편 데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