팽 브라더스 Pang Brothers

쌍둥이 형제인 옥사이드 팽 천(팽 순彭 順)과 대니 팽 팻(팽 발彭 發)은 1965년 홍콩에서 태어나 홍콩에서 성장하였다.

이들 중 15분 먼저 출생한 형 옥사이드 팽 천은 태국 방콕에서 텔레시네 컬러리스트(색보정기사)로 동생인 대니 팽은 필름 에디터로 영화계 이력을 시작했다. 동생 대니 팽은 유위강 감독의 [풍운]과 [무간도 3부작]의 편집을 담당하며 홍콩영화계에서 발군의 실력을 인정받았으며 형 옥사이드 팽 천은 1997년 태국 영화 [Who Is Running?]로 연출 데뷔하여 아태영화제 심사위원상을 수상했다.

1999년 형제의 공동 연출 데뷔작인 태국산 크라임 액션 스릴러 [방콩 데인저러스]를 발표하고 토론토 영화제 국제 비평가상을 수상하고 태국 극장가에서 엄청난 흥행돌풍을 일으킨 이들은 2002년 자신들에게 국제적인 명성을 안겨다 준 홍콩산 호러무비 [디 아이 The Eye]를 연출하고 비평가들의 호평을 받았다.

홍콩 뿐 아니라 아시아 호러 영화팬들 사이에서 큰 반향을 일으킨 [디 아이]는 일편의 성공에 힘입어 이들 형제에의해 두편의 후속편이 연출되었으며 2008년 제시카 알바 주연의 헐리우드 버전으로 리메이크되기도 하였다.

[디 아이]의 흥행성공에 힘입어 탁월한 호러 연출감각을 인정받은 형제는 2007년 미국시장으로 진출하여 저예산의 호러물 [메신저 -죽은자들의 경고 The Messengers]을 연출하였으며 2008년 자신들의 데뷔작이었던 태국영화 [바콩 데인저러스]를 허리우드 스타 니콜라스 케이지를 캐스팅하여 리멘이크한 동명의 작품을 발표하였고 2009년 정이건과 고가부성등 홍콩 최고의 액션배우가 주연한 환타지 무협 액션 [풍운 2 Storm Warrior]를 완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