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년대를 풍미한 명 카메라맨 하스켈 웩슬러의 조카이자 여우 다릴 한나의 위붓 동생인 타냐 웩슬러는 1970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에서 영화[미디엄 쿨]을 제작한 제롤드 웩슬러의 딸로 태어났다.
예일 대학을 거쳐 콜롬비아 대학에서 영화를 정공한 그녀는 재학중에 발표한 단편이 영화제를 통해 상영될 정도로 재능을 인정받았으며 1998년 동성애를 다룬 한 로맨틱 드라마 [Finding North]로 장편 데뷔했다.
2001년 두번째 장편인 코믹물 [Ball in the House]를 발표했으며 오랜 공백 끝에 2011년 세번째 장편, 영국 빅토리아시대 배경으로 여성 자위기구인 바이브레이터의 발명을 둘러싸고 일어나는 해프닝을 다룬 코믹 로맨스물 [히스테리아]를 연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