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 조엘은 1954년 동생 에단은 1957년 생으로 둘다 미네소타의 미네아폴리스에서 태어났다. 이들은 각기 NYU영화학과와 프리스톤대 철학과를 졸업하고 인디영화계로 투신하여 각본과 편집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1984년 저예산 인디영화 [분노의 저격자]로 데뷔하며 일찍이 평론가들의 주목을 받기 시작했고, [분노의 저격자]와 함께 이들 형제의 장르 패러디 3부작으로 꼽히는 [아리조나 유괴사건]과 [밀러스 크로싱]을 내놓으며 미국 인디영화계의 새로운 스타로 떠올랐다.
1991년 발표한 [바톤 핑크]로 깐느영화제 그랑프리를 수상하며 세계평단의 찬사를 받았으며 1994년엔 조엘실버가 프로듀싱한 [허드서커 대리인]을 연출하며,메이저 자본의 영화를 만들기도 했다.
1996년 발표한 작품 [파고]로 깐느영화제 감독상과 아카데미 각본상을 수상하였으며 2001년 [그 남자는 거기 없었다]로 다시한번 깐느영화제 감독상을 수상한 코엔형제는 2008년 [노인들을 위한 나라는 없다]로 제 80회 아카데미 영화제의 작품상과 감독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