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1년 미국 네브라스카주 오마하출생으로 팜 비치 발레 컴퍼니의 무용수 출신인 카렌 아서는 뮤지컬 무대에서 활동하다 1960년대 후반 브라운관에 데뷔하여 연기를 활동을 했으며 UCLA에서 영화를 전공했다.
1976년 크라임 액션물 [레가시]로 로카르노 영화제 신인감독상을 수상하며 성공적인 연출데뷔를 치룬 그녀는 1978년 두번째 장편인 호러물 [The Mafu Cage]를 발표한 이후, 방송계로 진출하여 로버트 와그너의 [부부 탐정 Heart to Heart]를 비롯하여 피어스 브로스넌의 [레밍턴 스틸] 그리고 에미상 수상작인 [캐그니와 레이시]등의 80년대 인기 TV시리즈를 연출했으며 1987년 연출작인 다이안 레인 주연의 스릴러 [나이트 게임 Lady Beware]을 제외하곤 90년대를 거쳐 2000년대에 이르기까지 줄곧 TV미니시리즈와 드라마를 연출해왔다.
그녀의 장편영화 [나이크 게임]을 비롯하여 80년대 이후 그녀가 연출한 다수의 TV드라마를 촬영해온 촬영감독 톰 눼워스는 카렌 아서의 남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