쥬세페 토르나토레 Giuseppe Tornatore

1956년 이탈리아 바겔리아 출생으로 어려서부터 사진에 조예가 깊었던 그는 어린시절의 대부분을 부모로 부터 받은 카메라로 시실리의 아름다운 풍광을 담는것을 즐기면서 자랐다.

16세때 처음 연극무대에 선것을 시작으로 연기와 연출에 관심을 갖기 시작한 토르나토레는 1970년대 초반부터 단편영화를만들기 시작했다. 

1976년 그가 연출한 단편 작품이 이탈리아 국영방송을 통해 전국에 방영되었으며 이를 계기로 토르나토레는 정기적으로 TV다큐를 연출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1985년 자신이 직접 각본을 쓴 영화 [프로페서]로 데뷔했으며 1988년 전 세계 영화팬들의 심금을 울린 감동의 역작 [시네마 천국]을 연출하고 깐느 영화제 심사위원특별상과 아카데미 최우수 외국어 영화상을 수상하며 전세계에 이름을 알렸다.

1998년 모놀로그 연극 [노베센토]에서 영감을 얻은 뮤직 환타지 [피아니스트의 전설 La leggenda del pianista sull'oceano]로 평단의 주목을 받았으며 2000년 연출작인,2차 대전하의 시실리를 배경으로 배타적인 집단주의적 광기에 희생되는 한 여인의 드라마틱한 삶을 10대 소년의 시선으로 그려낸 모니카 벨루치의 [말레나]로 전세계 관객에게 다시한번 자신의 존재를 각인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