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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자끄 베넥스 Jean-Jacques Beineix

프랑스

by 켄2 2009. 3. 8.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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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6년 프랑스 파리출생으로 어린시절부터 열혈 영화팬이었던 그는 대학시절 의학을 전공하다 중도에 포기하고 영화산업에 투신했다.

1960년대말 장 베커의 조 감독으로 TV씨리즈 연출에 참여하며 경력을 시작한 그는 1971년 조감독으로 프랑스 영화계에 입문하였으며 이후, 끌로드 베리, 글로드 지디에서 르네 끌레망에 이르기까지 프랑스의 중견감독 휘하에서 연출경력을 쌓았다.

1981년 장편 데뷔작인 미스테리 스릴러 [디바 Diva]로 장편 데뷔하며 당시 침체되었던 프랑스 영화계에 일대 활력을 불어넣으며 혜성과 같이 등장한 후, 1983년 연출한 두번째 장편 [하수구에 뜬 달 Lune dans le caniveau, La]로 깐느 영화제 경쟁부문에 오르며 시네마 뒤 룩 세대의 시대가 도래했음을 알렸다.

1986년 자신의 대표작이자 파격적인 정사씬으로 세간의 화제를 모은 [베티 블루 37°2 le matin]로 작품상, 감독상을 포함한 8개부문과 몬트리올 영화제 그랑프리를 수상하였으며 미국 아카데미 영화제 최우수 영화상 후보에 오르며 자신의 이름을 전세계 관객에게 알렸다.

하지만 이후 발표한 [로잘린과 사자들 Roselyne et les lions(89)]은 그에게 감탕키 힘들정도의 혹독한 비평을 안겨주었으며 베넥스는 3년후 발표한, 이브 몽땅의 유작 [IP 5 : L'île aux pachydermes(92)]이후 기난긴 동면의 세월에 들어갔다.

2001년 오랜 공백을 깨고 장편영화 [치명적인 이전 Mortel transfert]을 연출하였으며 비록 전성기엔 못미치지만 특유의 몽환적인 비쥬얼로 다시한번 관객과 평단의 주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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