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4년 미국 하와이 출생. 킥복싱, 마샬아츠 액션, SF등을 소재로 한 저예산 B급 액션영화로 유명한 알버트 퓬은 9세때부터 8mm카메라로 촬영한 단편 영화를 만들었으며 대학 졸업후, 일본을 여행하다 우연한 기회에 도시노 미후네의 후원으로 구로자와 아끼라의 연출부에 인턴으로 고용되어 [데루스 우잘라]의 촬영 현장을 경험했다.
하와이로 돌아온 퓬은 광고회사에 에디터로 근무하다 영화감독의 끔을 안고 L.A로 진출했다.1982년 존 밀리어스작 [코난]의 아류작인 SF 환타지 어드벤처물 [스워드 The Sword and the Sorcerer]로 장편 데뷔하였으며 기대 이상의 흥행 스코어를 남긴 데뷔작 [스워드 ]의 성공으로 당시 캐논 필름의 오너였던 요람 글로버스와 머나헴 골란의 주목을 받게된 퓬은 캐논 필름과 계약하고 슈퍼모델 출신의 여배우 Kathy Ireland 의 데뷔작인 [Alien from L.A.]를 비롯한 B급 영화들을 발표했으며1989년 연출작인, "브뤼셀에서 온 근육" 장 끌로드 반담 주연의 SF 액션 [사이보그 Cyborg]로 기록적인 흥행 수익을 거두었다.
1993년 자신의 대표작인, 프랑스 출신의 액션배우 올리비에 그루네 주연의 SF 스릴러 [네메시스 Nemesis]를 연출하였으며 이후 이 작품은 알버트 퓬에 의해 극장 개봉용이 아닌 비디오 무비로 세편의 시퀄이 연출되었다.
1991년과 1994년에 걸쳐 캐논 그룹의 대표적인 프렌차이즈 무비인 [킥복서/어벤저] 씨리즈의 2편과 4편을 연출하였고 [라스트 홍콩 97
Hong Kong 97 (94)] 룻거 하우어 주연의 [오메가 둠 Omega Doom (96)] 크리스토퍼 램버트 주연의 [아드레날린 Adrenalin: Fear the Rush (96)][민 건스 (97)] 등의 B급 액션영화를 발표했다.
2001년 스티븐 시걸, 톰 시즈모어, 데니스 호퍼등이 공연한 액션물 [씨커
Ticker]를 연출하였으며 이 작품은 그해 인디프로덕션에서 제작된 영화중 비디오 샵에서 가장 많이 대여된 작품으로 기록되었다
2004년 괌으로 건너가 괌 현지 프로덕션과 합작하여 괌 로케로 완성한 액션 영화 [맥스 하복 Max Havoc: Curse of the Dragon]를 연출했으며 이후, 호러와 웨스턴의 하이브리드 [Left for Dead (07)] 스티븐 마우어 주연의 스릴러 [블릿 페이스 Bulletface (10)] 마이클 파레 주연의 액션 스릴러 [Road to Hell (10)] 그리고 자신의 출세작이자 대표작인 89년작 [사이보그]의 프리퀄에 해당하는 SF액션 [사이보그 네메시스 Cyborg Nemesis (13)]등의 작품을 연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