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4년 미국 메사추세츠주 레오미니스터출생의 릴리 피니 자눅은 전 20세기 폭스사의 회장이었던 다릴 자눅의 아들이자 프로듀서인 리차드 D 자눅의 세번째 부인으로 1977년 그와 결혼하였으며 1985년 론 하워드 감독의 SF [코쿤]을 시작으로 남편과 함께 프로듀서로 활동했다.
1990년 리차드 자눅과 함께 제작한 영화 [드라이빙 미스 데이지]로 제 62회 아카데미 최우수 작품상을 수상함으로써 오스카 역사상 여성으로는 두번째 아카데미 작품상 수상자가 되었으며 1991년 마약 범죄자들을 소탕키 위해 조직에 잠입한 형사들의 이야기를 다룬 제니퍼 제인 슨 리, 제이슨 패트릭 주연의 크라임 무비 [러쉬]로 장편데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