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스 티그 Lewis Teague

1938년 미국 뉴욕 브룩클린 출생으로 뉴욕대를 졸업하고 한때 시드니 폴락에게 연출지도를 받은 그는 로저 코만의 뉴 월드 픽쳐스에 입사하여 1975년 조나단 드미 감독작 [Crazy Mama]의 편집과 폴 바텔의 데쓰 레이스 2000 Death race 2000]의 세컨 유닛 디렉터를 담당하는 등 연출 실무를 익혔다.

1979년 존 세일즈가 각본을 쓰고 로저 코만의 아내인 줄리 코만이 제작한 B급 액션 물 [레이디 인 레드 The Lady in Red]로 데뷔했으며 1980년 샤무엘 퓰러의 전쟁 드라마 [빅 레드 원 Big Red One]의 연출작업에 참여했다. 1981년, 80년대 B급 몬스터 호러의 대표작으로 꼽히는 [엘리게이터 Alligator]의 성공으로 지명도를 얻은후, 1983년 자신의 최고작으로 꼽히는 스티븐 킹 원작의 [쿠조 Cujo]를 발표, B급 호러에 관한 자신만의 감각과 재능을 인정받았다.

1985년 배우 마이클 더글라스가 제작을 맡은, [로맨싱 스톤 Romancing The Stone]의 후속편 [나일의 보석The Jewel of the Nile]을 연출했으나 전편의 성공에는 훨씬 못미치는 범작의 수준에 그치고 말았으며 90년대 들어 [특전대 네이비 씰 Navy SEALs] [개목걸이 Wedlock] 등의 B급 영화를 내놓은 이후, TV드라마연출에 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