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5년 캐나다 오타와 출생으로 어린 시절 영국으로 이주하여 그곳에서 성장하였다. 연출가로 데뷔하기전, 영국에서 TV다큐 필름과 상업광고의 필름 에디터로 활동했으며 1970년대 미국으로 이주해
샘 페킨파의 편집기사로 일했다.
1980년 데뷔작으로 발표한 호러물 [공포의 수학열차]와 1933년 연출한, 니카라과 혁명을 배경으로 한 정치 스릴러 [언더화이어]를 통해 연출감각을 인정받기 시작하였고, 80년대와 90년대를 통해[25시의 추적] [터너와 후치] [에어 아메리카][엄마는 해결사]등 의 작품을 발표했으나 대부분 주목받지 못한 범작에 그치고 말았다.
하지만 [골든 아이]의 마틴 캠벨에 새로운 본드 무비 메이커로 낙점된 스포티우드는 1997년 동양의 여류액션스타 양자경을 영입해 새로운 본드무비 [007 네버다이]를 연출하고 괄목할만한 흥행성적을 거두었으며 2000년 아놀드 슈왈츠네거 주연의 SF블럭버스터 [6번째 날]을 연출했다.
거대자본이 투여된 [6번째 날]은 기대이하의 저조한 성적을 남기며 막을 내렸고 의기소침해진 스포티우드는 다시 모국 캐나다로 돌아가 TV연출을 시작했으며 2003년 캐나다 로케로 완성한 코미디[Spinning Boris]와 2005년, [태양을 가득히]의 원작인 [재능있는 리플리씨]의 속편에 해당하는, 패트리시아 하이스미스의 원작소설을 영화화한 [리플리 언더그라운드]를 연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