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7년 스웨덴 스톡홀름출생으로 칠레인 아버지와 스웨덴인 어머니사이에서 태어나 덴마크 국립 영화학교에서 수학한 스웨덴 국적의 영화 연출가이다.
2001년 영화학교를 졸업하고 2003년 덴마크에서 단편영화인 [더 복서 Bokseren]를 연출했으며 2003년 스웨덴 영화 [바빌론의 재앙
Babylonsjukan]으로 장편데뷔했다.
2007년 다시 덴마크로 건너가 연출한 로맨스 물 [아웃사이더 러브 Uden for kærligheden]을 발표했으며 2010년 세번째 장편인 범죄 스릴러 드라마 [이지 머니
Snabba cash]를 연출하고 스웨덴내 최고 흥행기록을 경신했다.
스웨덴의 스릴러 작가 옌스 래피더스의 동명 베스트셀러를 극화한 이 작품은 스웨덴은 물론 그 밖의 북유럽 관객들에게서도 열렬한 반응을 이끌어냈으며 미국 워너 브라더스는 미국내 리메이크 판권을 사들였고 다니엘 에스피노사는 헐리우드 진출의 기회를 얻게되었다.
2012년 덴젤 워싱턴 주연의 액션 스릴러 [세이프 하우스]를 완성했으며 2013년 영국 작가 톰 롭 스미스가 스탈린 시대의 소련을 배경으로 쓴 베스트셀러 [차일드 44]를 연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