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빈 후드 Gavin Hood

1963년 남아프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 출생으로 남아공의 윗워터스랜드 대학에서 법률을 전공하고 미국으로 건너가 캘리포니아 대학에서 영화를 전공했다.

1991년 B급 액션 영화 [아메리칸 킥복서]를 통하여 배우로 데뷔한 이래 몇편의 액션 영화에 출연한 그는 남아공 보건부의 요청으로 교육용 영화를 만들며 영화 연출을 시작했다.

1998년 완성한 상업용 단편 영화 [The Storekeeper]로 멜버른 국제 영화제 그랑프리를 수상하고 1999년 연출작인크라임 무비[A Reasonable Man]로 장편 데뷔한 게빈 후드는 2000년 버라이어티지가 정한 "주목해야할 감독" 에 선정되었고 2005년 두번째 장편 [Tsotsi]를 발표, 남아공영화로는 사상 최초로 아카데미 최우수 외국어 영화상을 수상했다.

2007년 뉴라인 시네마가 제작한 스릴러 [랜디션]을 연출하며 헐리우드 시장에 진출한 그는 2009년 마블 코믹스와 20세기 폭스사의 새로운 엑스맨 시리즈 [X-Men Origins: Wolverine]을 완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