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8년 영국 허트포드셔어 햇필드출생으로 본명은 Guy Stuart Ritchie 이며 난독증을 가졌던 리치는 어린시절 퇴학을 경험하는 등 순탄치 않는 교육과정을 거치며 성장했다. 어린 시절 본 영화 [내일을 향해 쏴라]는 이러한 그가 영화감독이 되게 만든 계기가 되었다고 알려져 있으며 영화계 데뷔전 독일에서 뮤직 비디오를 연출하였고 1995년 단편 [하드케이스
The Hard Case]를 발표했다.
영국영화계는 물론 전세계 청춘관객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안겨준 리치의 첫 장편 [록 스탁 앤 투 스모킹 배럴즈
Lock, Stock and Two Smoking Barrels]의 프리퀄격인 20분짜리 단편 [하드케이스]는 성공적인 데뷔작의 밑거름이 되었다.
데뷔작의 놀라운 성공으로 세계적인 지명도를 얻은 가이 리치는 2000년 미국 컬럼비아 영화사의 투자를 얻어 [스내치 Snatch]를 완성하고 헐리우드로 진출하며 21세기 총망받는 영국의 신예 연출가로 급부상했으나 2002년 당시 아내였던 팝스타 마돈나와 리나 베트뮬러 감독의 74년작을 리메이크 한 [스웹트 어웨이
Swept Away]는 전세계 평단으로 부터 철저히 외면받은 실패작으로 끝났다.
2005년 프랑스의 뤽 베송이 각본 작업에 참여한 갱스터 필름 [리볼버 Revolver]와 2008년 제라드 버틀러 주연의 크라임 스릴러 [로큰롤라 RocknRolla]를 연출하며 자신의 주력 장르로 돌아온 릿치는 2009년 왓슨 박사역에 쥬드 로를 태스팅하는 파격적 조합으로 화제를 모은 [셜록 홈즈 Sherlock Holmes]를 발표하고 전세계적인 히트를 기록했으며 2011년 전편의 성공에 힘입어 기획된 두번째 씨리즈 [셜록 홈즈-그림자게임 Sherlock Holmes: A Game of Shadows]를 완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