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버 츄포 Gábor Csupó

1952년 헝가리 부다페스트 출생의 에니메이터 가버 추포는 어린시절 부터8년 동안 음악을 전공하였으며 1971년 헝가리의 유명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인 Pannonia Studios 에서 애니메이터로서의 전문 교육을 받은 후,1975년 서유럽 으로 망명, 독일과 덴마크를 거쳐 스웨덴에 정착하여 에니메이터로 활약했다.

스웨덴에서 활약 당시인 1978년 미국 출신의 그래픽 디자이너겸 여류 에니메이터이인 아를렌 클라스키를 만나 결혼 하였으며 1979년 미국 L.A.로 건너가 한나 바바라 스튜디오에 입사하여 [스쿠비 두]씨리즈의 애니메이션 버전에 애니메이터로 참여하였다.

1980년 단편 애니메이션 [Dance]를 직접 연출한 바 있는 츄포는 1981년 자신의 아내 아를렌 클라스키와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클라스키 츄포"를 설립하였으며 이후,[러그랫츠] [심슨 가족]과 같은 유명 에니메이션에 애니메이터로 참여하였고 차츰 각본과 제작 ,스코어 작곡등 다방면으로 영역을 넓혀가며 폭넓은 활동을 하였다.

2007년에는 애니메이션이 아닌 실사 영화 [비밀의 숲 테라비시아 Bridge to Terabithia]를 연출하고 실사 연출가로 장편 데뷔하였으며 2008년 두번째 장편인 가족용 판타지 로망스 [문 프린세스 -문 에이커의 비밀 The Secret of Moonacre]를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