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28년 미국 뉴욕 출생으로 브룩클린의 Pratt Institute에서 미술과 사진을 전공했고, 스틸 사진가로 영화계에 입문했다. 그후, CF와 다큐 필름을 거쳐 영화 연출을 시작한 베커는 1972년 [The Ragman's Daughter]로 데뷔하였으며 1979년 조셉 웸버흐의 소설을 영화화한 두 번째 영화 [어둠이 밝아올때 the Onion Field]를 연출한후,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그의 두번째 영화인 [어둠이 밝아 올때]가 파워풀한 드라마 전개로 밀도있게 완성된 크라임 드라마라는 호평을 받은 이후, 크라임 스릴러는 베커의 주요 관심 장르가 되었다.
1981년 당시 햇병아리에 불과했던 숀 펜, 톰 크루즈등의 청춘스타를 기용해 완성한 카뎃 드라마 [생도의 분노]를 발표하며 일반 관객에게 알려지기 시작한 그는 [사랑의 파도(89)] [멜리스(93)] [시티홀(96)]등 중견배우들의 호연이 돋보이는 탄탄한 작품들을 내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