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6년 뉴저지주 모리스타운 출생으로 본명은 조셉 단테 주니어이며 그의 아버지는 유명 프로 골퍼였다. 필라델피아 예술대학을 졸업한 단테는 영화 편집을 배우기 시작했으며 1970년대 로저 코만의 뉴월드 픽쳐스에 입사하여 필름 편집일을 시작했다.
1976년 알란 아쿠쉬 감독과 공동으로 연출한 [Hollywood Boulevard]을 시작으로 연출 경력을 쌓은 그는 1978년
존 세일즈가 각본을 쓴 B급 영화 [식인어 피라냐]를 연출했다. 총 66만불의 제작비로 당시 최고의 블럭버스터 였던 스필버그의 [죠스]를 풍자한 이 작품은 사실상 조 단테의 데뷔작이었으며 현재에 이르기까지 컬트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
1981년 역시
존 세일즈의 각본으로 완성된 B급 호러의 대표작 [하울링/늑대여인의 음모 The Howling]연출한 조 단테는 스필버그의 주목을 받게되었고 당시 스필버그가 기획중이던 옴니버스 환타지 [환상특급]의 한 에피소드 연출을 맡게되었다.
1984년 존 단테의 가능성을 높이 산 스필버그는 그에게 영화 [그렘린]의 연출을 제안했고 조 단테는 영화 [그렘린]을 통해 막대한 흥행 수익을 거둬들였다.
1985년 10대시절의 에단 호크와 리버 피닉스를 주연으로 한 SF [익스플로러]를 연출한 존 단테는 제작사인 파라마운트와의 불화에서 기인한 엄청난 흥행실패를 맛보고, 헐리우드 메이저 시스템에 대한 환멸을 느끼게 되었다.
이후,[이너스페이스 (87)] [The burbs(89)] [그렘린 2(90)] [마티니(93)]등의 작품 연출했으며 한동안 TV 씨리즈 연출에 전념했던 단테는 1998년 [스몰 솔저]를 연출하며 영화계로 복귀했으나 관객들의 반응은 신통치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