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카니 John Carney

2006년 발표한 단 한편의 영화 [원스 Once]로 일약 아일랜드를 대표하는 인디영화계의 기수로 부상한 존 카니는 1972년 아일랜드 더블린 출생으로 1990년 부터 아이리쉬 밴드 "더 프레임즈"의 베이시스트이자 보컬로 활동했으며 자신의 밴드 뮤직비디오를 직접 연출하기도 했다.

1996년 동료 연출가인 톰 홀과 공동으로 발표한 [November Afternoon]으로 본격적인 연출경력을 시작했으며 더블린에서 제한 상영된 카니의 데뷔작은 아일랜드 유력 일간지인 아이리쉬 타임즈로 부터 "올해의 영화"라는 찬사를 받았다.

1999년 톰 홀과 두번째 공동연출작인 [파크 Park]를 연출했으며 2001년 자신의 솔로 데뷔작인 [가장자리에서 On the Edge]를 발표했고 같은 해부터 아일랜드 국영방송국 Radio Telefís Éireann (RTÉ) 에서 TV드라마 씨리즈 [Bachelors Walk]를 연출했다.

2006년 10만 유로라는 초저예산과 두대의 디지털 캠코더로 3주간의 촬영만으로 완성한 인디 뮤직 무비 [원스 Once]로 아일랜드 뿐 아니라 미국에서도 최고의 음악영화라는 찬사를 받으며 선댄스 영화제에서 관객상을 받는 등 파란을 일으켰고 주제가를 부른 주연 배우들은 아카데미 최우수 주제가상의 영예를 안았다.

2013년 미국 뉴욕을 배경으로한 뮤직 드라마 [Begin Again]를 완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