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계 미국인인 후인 루는 미네소타 주립대학에서 상업 예술을 전공하고 L.A로 이주하여 파사데나 아트 컬리지에서 영화연출수업을 받았다.
이후 L.A를 거점으로 50여편의 베트남어의 뮤직 비디오를 연출하였으며 1999년 44분짜리 단편 베트남 영화 [인생의 통로 Passage of Life]를 발표하고 베트남 구게 영화제 관객상을 수상하며 영화계의 관심을 모았다. 2006년 부산 영화제 관객상을 수상한 작품 [하얀 아오자이 Ao lua ha dong/ The White Silk Dress]로 한국을 비롯한 일본, 중국 영화계의 호평을 받았으며 베트남 여성의 고결하고 순수한 의지를 상징하는 아오자이에 대한 헌사로 바쳐진 이 작품은 80회 아카데미 영화제 최우수 외국어 영화상 부문에 출품되었다.
2009년 정신 장애를 가진 가난한 베트남 소년의 이야기를 다룬 장편 [전설은 살아있다 The Legend Is Alive]를 완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