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2년 미국 텍사스 산안토니오 출생으로 산안토니오 트리너티 대학에서 연극을 전공하고 베일리 대학에서 역사와 법률을 전공했다. 졸업후, 법률가가 되기위한 준비를 하다 영화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USC로 진학하여 영화를 전공했다. USC영화과 재학중 그가 발표한 영화 Proof를 보고 감명을 받은
스티븐 스필버그로 부터 장편화할것을 제의 받고 스필버그의 지원을 받아 장편으로 업그레이드 시킨 영화 [여정(85)]으로 장편 데뷔했다.
1991년 케빈 코스트너를 캐스팅한 시대극 [의적 로빈훗]을 연출하고 헐리우드 박스오피스에서 기록적인 흥행성공을 거뒀으며 1995년 SFX 대작[워터월드]를 제작했다. 하지만 유례를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막대한 제작비가 투여된 이 대형블럭버스터는 재난에 가까울 정도의 흥행실패를 가져왔으며 영화사상 최고의 적자를 낸 영화중 하나로 기록되었다.
[워터 월드]의 실패이후, 다소 침체에 빠져있던 케빈은 2001년 프랑스의 대문호 알렉산더 뒤마의 [몬테 크리스토 백작]을 헐리우드의 연기파 배우를 대거 투입시켜 리메이크 하였으며 2006년 비운의 러브 스토리 [트리스탄 과 이졸데]를 연출하며 시대극에 재능을 집중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