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5년 프랑스 파리출생으로 영화감독이자 시나리오작가인 아버지 자끄 레미와 헝가리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아싸야스는 한때 홍콩의 여배우 장만옥의 남편이었다.
대학에서 문학을 전공한 아싸야스는 영화감독이었던 아버지의 영향으로 영화계에 몸을 담았으며 영화 연출과 동시에프랑스의 저명한 영화 전문지 [까이에 뒤 시네마]의 비평가로 많은 글을 기고했다.
본격적인 연출작업 전에 앙드레 떼시네의 [랑데뷰]에서 시나리오를 담당하기도 했으며 평소 앙드레 떼시네와 누벨 바그의 거장 프랑소와 뜨뤼포는 아싸야스자신의 영화인생 멘토이기도 하다
몇편의 단편영화를 연출한 후 1986년 저예산 영화 [무질서 Désordre]로 장편 데뷔한 아싸야스는 이후, [겨울의 아이
Enfant de l'hiver, L'(89)] [파리는 깨어난다
Paris s'éveille(91)] [새로운 삶
Une nouvelle vie(93) ] [차가운 물
Eau froide, L'(94)]등의 작품을 발표했으며 1996년 연출한 장 만옥 주연의 [이르마 벱 Irma Vep(96)]으로 세계무대에 알려졌다.
평소 까이에 뒤 시네마지에 글을 쓰면서 특히 유럽과 아시아의 감독들에게 유난한 애정을 보였던 그는 대만 의 거장 후 샤오시엔에 관한 다큐필름[
HHH - Un portrait de Hou Hsiao-Hsien]을 연출했으며 배우와 감독으로 인연을 맺은 후, 연인에서 다시 부부의 연을 맺은 홍콩 스타 장 만옥과 결별한 이후, 자신이 직접 데뷔기회를 열어준 프랑스의 배우겸 연출가 미아 한센 러브와 재혼했다.